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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업무형태 변화 따라 ‘협업 도구’도 변화

[기획특집] 업무형태 변화 따라 ‘협업 도구’도 변화

 

기업의 업무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협업의 형태 또한 변하고 있다. 기존의 수직적 업무지시에서 벗어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업무용 솔루션들도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전자결재, 메일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던 그룹웨어들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가고 있으며, 기업용 메신저·SNS 등 특화형 솔루션들 및 간소화된 그룹웨어 형태의 협업 솔루션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오피스·ITS 등 업무 애플리케이션들이 전반적으로 협업을 강조하면서 ‘협업 문화’ 또한 함께 변화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협업’

기업을 운영하는데 협업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특히 현대 기업에 있어서 협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업의 업무가 단순히 지시를 이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돼 가기 때문이다. 이전의 기업 업무가 개인의 능력에 기대는 측면이 강했다면 현재의 업무는 구성원 모두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른바 집단지성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IDC에 따르면 이메일, 통합 메시징, 인스턴트 메시징, 웹·보이스컨퍼런싱,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컨퍼런싱, 팀 협업,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을 포함한 국내 모바일 UC&C(Unified Communication & Collaboration) 솔루션 시장은 2016년 현재 약 642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CAGR) 24.5% 성장해 2019년에는 약 1,075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전 그룹웨어 솔루션들이 통합적으로 제공했던 기능들이 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조하는 기업용 메신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김민철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한국 모바일 UC&C 시장 2015-2019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모바일 UC&C 솔루션 업체가 기존 PC 기반의 UC&C 솔루션에서 벗어나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독자적인 UC&C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 집중하면서 기업 시장에서 그 투자 가치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며, “모바일 UC&C 솔루션은 기업 모빌리티 영역에서 인적, 물적 자원의 협업을 강화하는 핵심요소이므로, 향후에는 기존 UC&C 솔루션의 역할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중요한 요소인 이동성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업체의 협업도구

협업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들을 살펴봐야 할까. 협업 솔루션 기업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기업이 가진 업무 문화 및 특성에 맞는 솔루션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능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각 솔루션들이 큰 차이점이 드러나지 않아, 기업의 특성에 맞는지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흥주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특화된 기능과 빠른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반면, 기존 그룹웨어사들은 유기적인 연동과 확장을 통한 업무의 연속성, 서비스의 지속성, 클라우드를 통한 가격경쟁력 등의 요소를 중요하게 내세웠다.

주요 협업솔루션 업체별 전략과 강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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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임, ‘테스킷’ - 업무의 생애주기 관리를 가능케 하는 협업 툴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KMS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던 사이버다임 또한 협업 툴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그룹웨어와 협업 전문 툴의 절충적인 형태로 이뤄졌다. 파일공유, 메신저, 대시보드 등의 협업솔루션들을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흩어져 있는 업무를 한 곳에 모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외근이나 출장 등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결재·승인·검토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테스킷은 대기업 등 구축형 시스템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온프레미스 형태의 솔루션을, 팀단위 사용 고객에게는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PI 연동과 ERP등 기업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전부 고려하고 있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생애주기 관리’를 테스킷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업무의 시작부터 끝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채팅이나 게시판을 통한 대화를 하다가도 바로 업무를 생성하고 생성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솔루션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는 “제품이 조직에 적합한지 먼저 살펴본 후, 솔루션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살펴봐야 한다”며, “기업용 솔루션은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도록 오래 서비스될 수 있고 꾸준히 유지·관리가 가능한 제품인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략)



* 문의: 솔루션영업본부 마케팅팀, _marketing@cyberdig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