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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이머 일상大공개

사이버다임 솔루션을 책임지는 사람들 :: 솔루션 개발자 인터뷰 (사이버다임, DestinyECM, 문서중앙화, 해외 프로젝트)

 

"팔레스타인에 다녀온 개발자가 전하는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이버다임의 솔루션을 책임지는 사람들'의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사이버다임 솔루션개발3팀의 김경엽 팀장님입니다!

김경엽 팀장님은 사이버다임의 8년 차 개발자이신데요. 오랜 시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고객이 솔루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능을 개발해오셨답니다.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계시는 김경엽 팀장님! 특히 올해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팔레스타인에 다녀오셨다고 하는데요. 과연 개발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 개발자가 해외로 파견을 가면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또 어떤 생활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지금부터 샅샅이 파헤쳐 드립니다.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솔루션개발3팀 김경엽 팀장님 ​

 

Q. 팀장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이버다임 만 8년 차 개발자 김경엽입니다. 솔루션개발3팀 팀장을 맡고 있어요.

Q.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나요?

솔루션개발팀에서 프로젝트 수행 PM 업무를 하고 있어요. 프로젝트 스케줄 관리부터 솔루션을 고객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특히 개발팀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신입사원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보고 계시는 팀장님 ​

 

Q. 팔레스타인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하셨나요?

KOICA가 팔레스타인 외교부에 지원하는 사업에서 문서관리 파트를 맡아 문서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 수행했습니다. 특히 외교부 담당자분과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협의를 했어요. 일정 및 솔루션 요구 사항, 요청 기능 등 고객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에 대해 파악하고, 개발을 위한 요구 사항들을 협의하는 과정을 진행했죠.

팔레스타인에서 돌아와서는 외교부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말 혹은 9월 초쯤에는 다시 팔레스타인에 방문해 중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새로운 이슈가 생기거나 변동 사항이 있다면 다시 해당 내용을 적용해 외교부에 맞는 개발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팔레스타인에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문서관리를 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이 힘들었어요. 문서 등록과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과 달리, 팔레스타인은 외부에서 유입된 문서 보관과 외교부 내 문서 흐름을 중요하게 여겼죠. 즉 팔레스타인 외교부에서 원했던 것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가능한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외교부 내 모든 워크플로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자결재를 통해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답니다.

이외에 다른 힘든 점은 없었어요. 원래 팔레스타인은 위험한 국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팔레스타인에서 생활하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사람이 친절했고, 총탄이 왔다 갔다 한 적도 단 한 번도 없었죠. 사실 팔레스타인에서 모든 생활이 여유롭고 재미있어서 한국에 안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Q. 팔레스타인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호텔 주방을 빌려서 밥을 해 먹은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번에 파견 갔을 때 팔레스타인은 라마단 기간이었어요. 라마단 기간 중 무슬림들은 해가 떠있는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요. 저는 한국 사람이니까 라마단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고객은 팔레스타인인이시기 때문에 업무를 볼 때에는 저 또한 밥도 물도 먹지 않았었죠. 설상가상으로 라마단 기간에는 호텔에서도 조식을 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주방을 빌려서 삼시 세끼를 다 직접 해먹었답니다.

라마단 기간, 호텔에서 직접 한 요리 ♪

 

Q. 짧은 시간이었지만 팔레스타인에서 이룬 것이 있다면?

팔레스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사람들이 모두 순박하고 친절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 알게 된 친구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페이스북으로 계속 연락하고 있답니다. 또, 쉬는 날에는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팔레스타인은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굉장히 맑아서 여행하기 좋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간 곳은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두 곳이에요!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으로 떠난 여행 ♬ ​

 

Q. 개발자로 지내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개발자로 오랜 시간 지내다 보니 잘 안 보던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기술 서적을 자주 봐요.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데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잖아요? (웃음) 또 저는 기획자였다가 개발 쪽으로 전향한 케이스인데, 본사에서만 생활했던 예전과는 달리 개발자가 된 후에는 고객사에서의 생활이 더 많아졌어요. 고객사에 방문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고객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죠.

Q. 퇴근 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자전거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요. 제가 '사이클다임'이라는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끔 회원들끼리 모여서 자전거를 타요. 팔당을 가기도 하고, 날 잡으면 속초까지 갈 때도 있죠. 그런데 아쉽게도 최근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자주 모이지 못하고 있어요.

Q. 팀장님의 미래를 예상해본다면?

5년 후에는 계속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을 것 같고, 아마 10년 후에는 1인 식당의 주방에서 요리 하고 있을 것 같아요. 10년 후에는 개발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을 것 같고, 또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1인 식당을 운영하고 싶은 작은 꿈도 있거든요.

 

Q.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 한마디!

개발자에 도전하기 전, 먼저 개발을 정말로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기초를 잘 쌓았으면 좋겠어요. 개발자 면접을 보다 보면 개발을 잘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기초가 튼실하지 않은 채로 개발을 공부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 개발은 기초가 튼실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팔레스타인에 다녀오신 김경엽 팀장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개발자의 구체적인 업무부터 해외 프로젝트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개발자가 해외로 파견을 가면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또 어떤 생활을 하는지 이제는 확실히 알겠죠?

개발자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개발자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시다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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