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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이렇게 활용해요

[프로젝트 탐방]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KMS

원문 작성일: 2009/05/13 11:23

 

이번 호에서는 일을 통한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돕고, 고용 촉진 및 취업 재활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을 다녀왔습니다.

 

공단은 지난 2006년 사이버다임의 지식관리시스템 ‘Destiny KMS’를 도입한 이래로 타 시스템과의 연동, 제안관리시스템 개발, 기능 보완 및 신규 기능 개발 등 3차에 걸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지식관리시스템 기반 확충에서부터 좀 더 고도화되고 활성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온 공단의 지식 경영 변천사를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편안한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원종호 차장님 *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대한 소개와 자랑을 부탁 드립니다.

우리 공단은 1990년 9월에 설립된 이래로, 장애인이 직업 생활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또한 업무 환경 개선과 재활 훈련을 통해 장애인이 직업 생활 전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본부 및 고용개발원,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 전국 15개 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직원들은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 구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KMS 3차 프로젝트는 1차, 2차 사업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2002년에 KMS 도입을 검토하여 2006~2008년에 걸쳐 3개년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1차, 2차 사업에서는 지식기반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하여, 1차에서는 우선 체계적인 지식관리 및 활용을 통해 지식경영시스템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2차에서는 지식마일리지 관리 기능, 커뮤니티 기능 등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이번 3차 사업에서는 통합 지식의 고도화를 추진하였습니다. KMS 기능 확장 및 노동부 KMC와의 연계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사용자 환경 구축과 적극적인 지식 공유/활용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 중 ‘지식경진대회 심사 프로세스 구축’이 특징적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될 ‘지식 경진 대회’는 많은 지식들 중 옥석을 가려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공단에선 승인된 지식 중 평가점수 40점 이상이면 우수지식으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100점의 지식과 40점의 지식이 모두 같은 ‘우수지식’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단지 정량적인 기준만이 아니라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좀 더 유용하고 우수한 지식을 선정하고자 하는 필요성에서 지식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정제된 최상의 지식을 관리/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노동부 KMC와 연계가 되었던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며 어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노동부 KMC는 노동부 및 노동부 산하기관의 지식공유센터입니다. 우리는 노동부KMC에서 제공되는 신규 지식뿐만 아니라 메일, 공지사항, 인사동정, 경조사 등을 지식으로 인식하여, KMS와 KMC 연계를 통해 정보를 신속/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공단 KMS와 노동부 KMC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검색하여 풍부한 지식자원을 활용하고자 검색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전처럼 노동부KMC로의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기에, 업무 시간 단축과 노동부와의 더욱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객님 모두 사랑합니다~* *

 

프로젝트 팀원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시면서 어떤 작업이 가장 힘드셨나요?

일정을 전체적으로 앞당겨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미 구현할 기능들은 정의가 명확해서 어렵지 않았는데, 노동부 KMC 연계 작업은 이를 구축한 핸디소프트와의 기술지원이 필요했기에 의사소통과정에서 약간의 진통을 겪어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질 뻔 했답니다. 그래도 11월 중반부터는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KMC 연계가 잘 구축되어 다른 노동부 산하기관에서도 연계를 희망한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고객 및 다른 협력업체와 프로젝트 진행하시면서 문제상황을 마주했을 때는 어떤 식으로 해결하셨나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최선의 방법을 역시 ‘대화’였습니다. 연계 관련으로 작은 이슈가 있었는데 이 때에도 PM님과 고객 간의 잦은 의사소통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같이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다 보니 문제 상황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더 새로워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KMS를 사용할 직원 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시죠.

이번 사업을 통해서 좀더 공단 직원 여러분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시고, 지식을 공유/활용 하실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더 우수한 지식을 창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부 및 타 산하 기관으로까지 전달하여 장애인을 위한 선진화된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취재 후기

 

바쁘신 업무 중에도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해 주신 원종호 차장님, 송관철 대리님, 김리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인터뷰 후에 작은 선물까지 전해 주시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 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여러분을 생각하며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홀로 남아 지원해주고 계신 김영주 대리님, 남은 기간까지 멋진 사이버다임의 파워를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3차에 걸쳐 그 동안 사이버다임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하시면서 쌓은 신뢰를 잃지 않도록 언제나 노력하는 사이버다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