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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이렇게 활용해요

[프로젝트 탐방] KTF 연구개발원 프로젝트 탐방

원문 작성일: 2008/11/28 16:43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SHOW”를 선보이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혁신을 일궈낸 KTF. 이 변화의 중심에는 ‘KTF연구개발원’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호에서는 바로 KTF 핵심 인력들의 집합소라 할 수 있는 ‘KTF 연구개발원’에 지식 경영 바람이 일고 있어 그 현장을 직접 다녀온 생생한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KTF 연구개발원에서 주요 업무를 하는데 사용하던 MOTIVE1.0 시스템을 MOTIVE2.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며, 이 변화의 큰 축은 바로 사이버다임의 ‘지식관리시스템’ 도입이었습니다.

 

이번 탐방에서 사이버다임을 반갑게 맞아주신 분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계신 서비스인프라 연구소 솔루션 개발팀의 박기철 과장님이십니다. 탐방 당일에도 프로젝트 팀원들과 회의를 하시느라 매우 바쁘셨는데요, 그래도 귀한 시간 내어 인터뷰에 응해 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우선 KTF 연구개발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 KTF 연구개발원은 서비스 인프라 연구소, 단말기 연구소, 네트워크 연구소 총 3개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인원은 300명 가량이며, 이곳에서는 KTF의 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에 관한 모든 기술 개발, 유지보수, 그리고 신사업 전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Motive2.0 프로젝트에서 기존 Motive1.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함께 도입하시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MOTIVE 1.0은 KTF 내 다른 사업부를 비롯하여 개발 협력사, CP(Contents Provider)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업무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기존의 MOTIVE 1.0이 ‘내/외부 부서와 업체간 협업과 소통’이 핵심이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MOTIVE 2.0은 ‘내부역량 강화’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능률적인 프로젝트 관리에서부터 지적 산출물 관리, 나아가서는 이를 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연구원들로부터 나오도록 하기 위해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업무 환경과 성과 창출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십니까?

 

  저희 연구개발원의 연구원들은 개별적으로 산출물을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개별적인 지적 자산을 집합하여 통합 관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큰 업무 환경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고부가가치 지식을 창출하고, 업무 시간을 단축 시키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식관리시스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지식 공유와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할 텐데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시스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도 연구원들의 시스템 거부감 감소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고, 컨설팅을 담당하시는 사이버다임 이경진 과장님께서도 이점에 대해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상과 패널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저희는 현재 고품질의 연구 지식들을 쉽게 접근할 수 없게끔 하자는 계획을 세워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네이버 카페와 같이 검색을 해서 필요한 지식이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지만, 회원등급제를 이용해서 활동 여부에 따라 정보 공개를 제한할 생각입니다.

 


 이달 20일경에 KMS 예비 오픈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정 부서에만 우선적으로 시행 하실 예정이십니까? 예비 오픈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지켜보실 건가요? 

 

 특정 부서가 아닌 전 연구 개발원에 KMS를 오픈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스템 예비 오픈을 통해서 무엇보다도 시스템의 완결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지켜 볼 것이고, 더불어 User Interface의 편의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런 예비 오픈을 통해서 실사용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듣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람보다도 실제 사용자들이 어떤 환경과 기능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사이버다임과 프로젝트를 하시는데 있어서 ‘이 점은 정말 좋다’ 하시는 점과 ‘이 점은 조금 고쳐줬으면 한다’는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통신업계 특성상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대전제 요구사항은 정하되, 진행하면서 요구사항을 협의하며 이끌어가곤 합니다. 통신업계 소속이 아닌 사이버다임과 처음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런 통신업계의 특성이 잘 맞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요, 많은 협의 과정을 통해서 세부적인 요구사항들이 적절히 잘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또한 지어 소프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데 있어서도 서로 다른 업체가 트러블 없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점에 대해 무엇보다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하시면서 어려움도 많으셨겠지만, 새 시스템을 도입 하는 입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늘 함께 애써주시고 성실히 일해주시는 사이버다임 직원 분들이 믿음직스럽습니다. 

 

 

 끝으로 오늘 인터뷰를 마무리 지으면서, 하시고 싶은 말씀 짧게 한마디 해주십시오. 

 

 사이버다임의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 간 워크샵, Q&A 게시판 등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벤치마킹 하기에도 편리하고 어떻게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기업용 솔루션 전문업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이버다임의 이미지를 제고 시킬 뿐만 아니라, 사업 성과를 높이시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 팀원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의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시고 계십니까? 

 

  KTF 연구소에 산재되어 있는 지식들을 쉽게 지식으로 등록하면서 지식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2차에 걸친 승인제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차에서는 승인에 대한 품질 여부를 선별하게 되며, 2차 승인자는 승인과 함께 지식에 대한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해당 지식에 대한 권한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권한이 없는 사용자는 '열람 신청' 을 통하여 권한을 얻은 후 지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팀 내부의 분위기는 어떠신지, KTF 고객, 지어소프트 직원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이뤄지고 계십니까? 

 

매주 주간회의를 통하여 KTF고객과 지어소프트 직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었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하시면서 애로사항이 있으시다면 어떤 점이며,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신지(혹은 어떤 식으로 해결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KTF에서 보안상 특정 웹사이트 접속을 막거나 사내 EDM, KM 자료를 다운받을 수 없어 업무 진행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익숙해진 후로는 필요한 자료는 USB로 담아오거나 급하게 필요한 자료는 지인에게 연락하여 메일로 받아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짧은 개발 기간으로 인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정리함에 있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사의 지원과 관심으로 남은 기간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내년 1월에 1개월간 한 분이 상주하셔서 시스템 안정화 지원을 해주실 거라고 들었는데요, 어느 분이 하시게 되는 것인지요? 하시게 될 주된 임무는 어떤 것인지요?

 

 1월부터 이순구 사원이 남아 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시스템 안정화는 물론 추가 요구사항을 맡아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달 20일에 예비 오픈이 있다는데 KTF 연구개발원 고객들께 KMS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소개해 주십시오.

 

 KTF 연구개발원의 KMS는 다른 프로젝트의 지식 공유 및 참여의 KMS와는 조금 다른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R&D 조직의 특성상 연구개발원들이 하는 일 자체가 지식활동이며, 만드는 산출물들이 모두 지식입니다.

하지만, 업무 자체가 연구개발인 만큼 보안이 중요하여 KMS의 본래 취지인 지식공유 외에도 지식의 보안이 중요하게 자리잡은 특성이 있습니다. R&D 조직은 지식의 자산화 문제로 인해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에 대하여 타인과 공유하고 있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현재 KTF 연구개발원의 KMS은 보안과 공유가 적절히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을 둔 KTF만의 KM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재 후기

 

 고객사와 2개의 협력사가 함께 진행하는 큰 프로젝트인 만큼 프로젝트 사무실의 분위기는 열띠고 진지했습니다. 이날도 밤 늦은 시각까지 불을 밝히고 근무하신 이승호 팀장님, 이광영 과장님, 이경진 과장님, 이순구 사원 모두에게 귀한 시간 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연이은 미팅과 업무로 바쁘신 KTF 연구개발원의 박기철 과장님께 다시 한번 본 지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 과장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이버다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프로젝트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원활하게 작업하셔서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KTF 연구개발원에 지식의 보고가 될 지식관리시스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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