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온 그대
- 해외 아동 돕기 프로젝트!
“너 이렇게 밥 남기고 그러면 안 돼.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아이들도 많아.”
어릴 적 부모님께 한 번씩을 들어봤을 이야기이지요?
그땐 먹기 싫은 음식을 자꾸 먹이려는 부모님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철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약 23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바다 건너 이야기라 그런지, 나와 다른 생김새 때문인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먼 나라 이야기로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회사에서 해외 아이들을 후원하자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사실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굳이 외국 아이들을 도와야 하나 싶은 마음도 사알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아동들의 생활 환경과 경제 사정을 자세히 듣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에서 살아가는 아동들은 하루 종일 강도 높은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학교 부족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작은 마음이지만 하나 둘 모아 어려운 환경의 해외 아동을 돕자는 사내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각 팀 당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기로 뜻이 모아졌습니다.
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밝은 성격을 가진 아이라고 하네요.
눈빛 살아있네~
일년에 한 번 아동 성장 보고서도 보내준다고 하고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니 어린 친동생이 한 명 생긴 기분입니다. (왠지 딸 같은 느낌도….)
사실 우리회사에서는 기존에 해 오던 봉사 및 후원 활동이 여러 개 있습니다. 청소 봉사부터 김장 봉사, 교복 지원까지 약 4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선덕원도 있고요, 2004년부터는 ‘아름다운 재단’과 인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해외 아동 후원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평소 혼자라면 하기 힘든 해외 후원일 뿐더러 또 다른 기부 활동으로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사장님의 의도 때문이겠지요?
밀알
밀알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 밀의 낟알 '이라는 뜻 말고도
이라는 뜻도 있더군요.
지금 시작한 이 작은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뿌리를 내려
무성한 나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 문의: 솔루션영업본부 마케팅팀, _marketing@cyberdigm.co.kr, (주)사이버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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