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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이머 일상大공개

응급상황 시 대처법~

원문 작성일: 2008/05/08 13:49

 

응급상황 시 대처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통 잦으면 규칙적 수면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의 하나가 두통이다. 두통의 80~90%는 근육 수축에 의한 통증이 원인인 ‘긴장성 두통’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머리나 목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발생하는데 주로 오후 늦게 나타나며 머리 주위를 조이는 느낌이 온다. 대부분의 긴장성 두통은 숙면을 취하면 사라진다. 너무 많이 자거나 조금 잘 경우 생기므로 일정하게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식사를 거르면 잠이 부족한 경우처럼 두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잘 챙겨 먹어야 한다. 30분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엔도르핀을 생성해 두통을 줄여준다. 요가 등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운동도 좋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는 15~20분 정도 목이나 어깨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긴장성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진통제의 경우 주 2회 이상 먹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강한 햇빛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는 게 좋다.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두통은

 

-두통이 72시간 이상 지속돼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할 때

-머리가 갑자기 터질듯이 아플 때

-시력ㆍ언어능력ㆍ사고력ㆍ사지 조절능력 장애가 동반될 때

-목이 뻣뻣하고 열이 동반될 때

-집중하려 할 때마다 두통이 생길 때

-역겨움은 없는데 토할 때

-두통의 빈도가 잦아시고 심해질 때


PC 작업 때 안통 느끼면 먼 곳 자주 봐야

 

눈은 극도로 예민한 신경기관들이 벌집처럼 얽혀 있어 춥고 건조하거나 작은 자극만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건조하거나 찬 공기로 인한 가벼운 통증은 인공눈물 사용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증세가 2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장시간 책을 읽거나 PC 모니터를 보는 등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때 통증을 느낀다면 10분마다 멀리 있는 물체를 쳐다본다. 연필 끝을 코앞으로 가져갔다가 멀리 보았다가 하는 운동을 20분 간격으로 해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조명이 어두워도 눈이 아플 수 있다. 눈에 가장 좋은 조명은 은은한 전체 조명에 읽으려고 하는 곳을 비추는 추가 조명이 있는 것이다.

 

안경 착용자의 경우 안경이 지나치게 미끄러져 내려오면 비정상적으로 벗어난 시력을 보상하기 위해 눈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움직여 안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안경점을 찾아 안경 조정(휘팅)을 받도록 한다.

 

감염 등으로 인한 안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안약을 처방받았다면 사용방법을 올바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아랫쪽 눈꺼풀에 한 두 방울 떨어뜨린 뒤 2분간 눈을 감고 손가락을 이용해 눈꺼풀의 구석을 눌러주면 안약 흡수에 도움을 준다.

 

다만 타격으로 인한 눈 부상과 2일 이상 지속되는 둔한 통증,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 급격한 시력변화로 인한 통증이 느껴질 때는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코피 날 때 목 젖히지 말아야

 

대부분의 코피는 콧바퀴를 잘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자가치유가 가능하다. 실제 코피의 5~10% 정도만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코피가 날 때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똑바로 앉아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내민 자세로 콧바퀴를 5~20분간 엄지와 검지로 지긋이 눌러준다.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목 뒤에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피가 재발하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덥고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코를 심하게 풀지 말아야 한다.

 

코피가 멈춘 뒤에는 심한 운동ㆍ활동을 자제하고 맵고 뜨거운 음식, 지나차게 뜨거운 샤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코피가 나서 5분간 코를 꽉 잡았는데도 전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고혈압ㆍ당뇨ㆍ혈액응고장애 질환자가 코피가 날 때,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먹고 있는 경우, 코피가 밖으로 흘러나오기보다는 목 뒤로 넘어갈 때는 의사?진료가 필요하다.

 

해파리 쏘인데 식초ㆍ알코올 효과적

 

여름철 물놀이를 하다 해파리ㆍ말미잘ㆍ히드라 등에 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바닷물로 그 부위를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덮어준다. 5% 빙초산(식초)이나 40~70% 알코올을 바른 뒤 30분 이상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문질러준다.

 

쏘인 자리에 촉수가 붙어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맨손으로 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핀셋을 이용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준다. 심한 전신 증상이나 과민성 쇼크 증상을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무더운 날 심한 운동과 활동으로 탈진증상을 보이면 일단 그늘로 옮겨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이온음료나 물을 먹게 해준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손ㆍ발ㆍ복부에 경련이 일어날 경우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찬 수건을 대주는 것이 좋다.

 

아기 열난다고 찬 물로 닦아주면 안좋아

 

부모들은 아이가 열이 날 때 가장 당황하게 된다. 체온이 38도 이상이 되면 옷을 얇게 입히고 서늘하게 해준 뒤 해열제를 먹이도록 하자. 소아에게 흔히 사용되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부루펜)이며, 아스피린은 권장되지 않는다.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지속되면 옷을 모두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이 때 찬 물이나 알코올을 섞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열이 나면서 오한을 호소한다고 이불을 덮어주는 것도 금물이다. 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아과를 방문해야 한다.

 

소아 발열 때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

 

-3개월 미만 영아(세균질환으로 발열시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다)

-아이가 축 처져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두통ㆍ구통 증상을 보이면서 목이 뻣뻣해 뇌수막염 등 감염증상이 의심될 때

-호흡곤란을 동반한 발열

-면역결핍, 선천성 심장질환, 간질이 있으면서 발열

-손ㆍ발을 수 초간 동시에 떠는 열성경련이 있을 때

 

참고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1&oid=011&aid=000195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