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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이머 일상大공개

"발이 편해야 하루가 편안하다"

원문 작성일: 2009/10/07 14:35

 

 

 

 

그 동안 우리의 발은 더럽고 냄새 나며, 거친 부위로 인식되어 왔다. 하이힐, 웨지힐, 밑창이 얇은 운동화 등이 유행하면서 우리의 발은 새로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발이 편해야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야 하루가 편안하다는 말을 기억하며 발 건강을 위한 팁을 기억해두자.
 
신발을 고를 때는 치수를 보고 고르기 보다는, 신발을 신고 일어섰을 때의 체중 부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발의 가장 긴 발가락 끝에서 신발까지 엄지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하며, 특별히 조이거나 불편한 부분이 없어야 한다. 새 신발을 구입 할 때는 비교적 발이 커지는 오후가 좋으며, 최소 10분 이상 걷고 난 후에 구매하는 것이 지혜롭다 하겠다.

양쪽 발의 크기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양쪽을 다 신어보고 큰 쪽을 기준으로 구입하여야 한다. 대체로 깔창이 분리되는 신발이 더 좋은데, 깔창 위에 올라섰을 때 발이 깔창 밖으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밑창은 미끄럽지 않고 부드러운 소재의 것이 좋으며 형태도 앞 쪽에서 둥글게 위로 약간 말려 올라간 것이 보행에 도움이 된다.

 

신발의 전체 길이 외에도 발의 가장 넓은 부위인 종족 골두가 신발의 볼이 넓은 부위에 넉넉하게 자리 잡아야 발이 편하다 하겠으며, 같은 제조사라 하더라도 종족 골두의 길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여야 한다. 앞 코가 넓은 신발은 편안함을 주어 발 볼이 넓거나, 엄지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 있는 무지외반증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하루 종일 신발 속에 갇혀 있는 발의 피로 해소를 위해 하루에 한 차례 정도, 발목 관절을 크게 돌려주고 발가락 관절을 힘껏 구부렸다 펴 주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돌아 와서는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구고, 비누거품을 이용하여 손으로 발을 마사지하면서 피로를 풀어 준다. 발이 부었을 때는 누운 상태에서 쿠션 등을 받쳐 심장 높이 보다 높이 올리고 있거나, 무릎을 편 채로 수건을 발바닥에 걸어서 자기 몸 쪽으로 지긋이 잡아당겨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부은 발에 부드러운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고 손으로 장딴지의 근육을 아래에서 심장방향으로 마사지를 하면 부종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운동은 다리의 혈관과 근육 사이에 고여 있는 혈액과 조직액들을 심장으로 펌프질 하는 역할을 하여 다리의 부종을 가라 앉히고, 근육 활동 후 축적되는 노폐물을 순환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발 마사지 전용 크림을 발등이나 종아리에 고루 발라주고, 손이나 봉을 이용하여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 준다. 부위별로 5분 정도 3~4회 정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