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버다이머 일상大공개

네팔에서 온 편지- 해외아동 돕기 두 번째 이야기

네팔에서 온 편지

- 해외아동 돕기 두번째 이야기

 

이번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유난히 빨랐던 것 같아요.

덕분에 보고 싶었던 부모님도 빨리 뵙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지 분들과도

정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이미는 무척 행복했답니다.

여러분들도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셨길 바라요 :-)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저 멀리 네팔에 있는 가족에게도 편지가 왔네요~

지난 2월 소개해 드린 귀여운 네팔 동생들, 기억나시죠?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에서 살아가는 어린 친구들은

온종일 높은 강도의 노동에 시달리고

교육 시설 부족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고 해요.

 

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은 사이버다이머들이 하나둘 뜻을 모아,

지난 2월부터 한 팀 당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답니다.

( 세요!)

 

비록 몸은 멀리멀리 떨어져 있지만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아동 성장 보고서도 볼 수 있고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어요.

언제쯤 친구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쓴 편지와 그림이 도착했습니다!

 

  

 

▲ 연구소팀이 후원하는 레쉬나수나르와  마케팅팀이 후원하는 서니카라마의 그림솜씨!

 

   지난 2월에 받은 사진 보다 조금 더 자란 것 같네요. 눈빛은 여전히 살아있죠? ^.^

 

 

 

친구들이 보내준 편지와 그림 말고도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네팔 현지 소식지도 받았답니다.

우리가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수업비, 교재비, 학용품, 급식 등을 지원해

네팔 아동들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고 

구충제 지원, 위생교육, 신체검사 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니 뿌듯 뿌듯^^ 

 

"마야 거르츠"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네팔어로 "사랑해" 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멀리 떨어져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과

사랑을 담아 답장을 써야겠어요.

또 편지가 오게 되면 그 때 소식도 전달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