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 봄나들이, 청계산을 접수하다.

원문 작성일: 2010/05/26 15:35

 

 

조금은 늦은 듯한 봄이 왔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춥고 들쭉날쭉했기에 평온한 미풍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5월의 어느 날,

 

사이버다임 직원들이 청계산 입구에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도 잊을 만큼 바쁘게 달려온 사이버다임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가을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취소되었던 ‘봄 나들이’를 청계산 산행으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업무 공간을 벗어나 자연으로 향하는 사이버다임 가족들의 표정에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가득해보입니다. 예쁜 자녀들을 동행한 임직원들 얼굴에는 더욱 환한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계단의 수가 무려 1,300개나 되어서 인지 여사원들은 좀 힘들어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올라선 만큼 모두들 기분은 상쾌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 있었는데도, 그저 바쁜 일상에만 묻혀 소중한 자연을 잊고만 지냈던 것 같네요.

 

정상을 밟고 내려오니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이름도, 맛도 멋드러진 식당이 사이버다임 식구들을 반겼답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14년간 청와대에서 즐기던 배다리 막걸리와 파전, 닭도리탕까지.. 이 맛에 등산을 하는 걸까요?^^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세상을 다 얻은 듯한 시원한 미소가 모두의 얼굴에 번졌습니다.

 

 

사이버다임 직원들은 모두 짧지만 유쾌했던 봄 나들이를 통해 평소 업무로 지쳤던 일상들을 털어버리고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귀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