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루션, 이렇게 활용해요

[프로젝트 탐방]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젝트 탐방기~

원문 작성일: 2008/05/08 11:44

 

웹2.0에 대한 선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블로그, 위키라는 표면적인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기술적인 배경에 관심을 갖고 국내 최초 *XML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례 없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XML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반 서비스로서 XML기술의 확산은 웹 2.0시대 도래의 기술적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향후 구축 될 ⅡAC-WiseStar를 사용하는 공항공사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친절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양동헌 팀장님.

 

웹 2.0시대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획기적인 단어를 즉석에서 창조하신 이 분이 바로 혁신적인 시스템 창조를 위한 인천공항공사 건설지식기반 TF팀의 중심에 계신 분이다.

 

 

 

[프로젝트 탐방]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젝트 탐방기~ 수주 & 구축 알리미

2008/05/08 11:44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cyberdigm_/30030863453

웹2.0에 대한 선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블로그, 위키라는 표면적인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기술적인 배경에 관심을 갖고 국내 최초 *XML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례 없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XML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반 서비스로서 XML기술의 확산은 웹 2.0시대 도래의 기술적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향후 구축 될 ⅡAC-WiseStar를 사용하는 공항공사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친절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양동헌 팀장님.

 

웹 2.0시대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획기적인 단어를 즉석에서 창조하신 이 분이 바로 혁신적인 시스템 창조를 위한 인천공항공사 건설지식기반 TF팀의 중심에 계신 분이다.

 

국내 최초 XML 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이라는 컨셉(Concept)을 생각해내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XML기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90년대였으나, 그 당시 이 기술은 반짝 지나가는 유행과 같은
기술이었습니다.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로 인정을 받았지만, 당시 구현된 기능들은 HTML만으로 충분히 가능했기에 XML의 확장성이 어필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 2.0이 화두로 떠오르며 이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인 XML도 다시 부각 된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블로그 같은 것을 만들기 보다는 그 기반 기술인 XML을 직접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처음 계획인 매뉴얼관리시스템에의 부분 적용에서 KMS시스템 전체를 XML 기반으로 하기로 수정하였습니다. XML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서는 지식의 가공, 유통이 더 편리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한 지식관리의 의미에서 벗어나, 지식 창조경영 즉 지식 콘텐츠 제작까지도 할 수 있는 XML기반의 지식콘텐츠DB 시스템 컨셉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향하고 있는 위키노믹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위키노믹스는 위키백과의 위키와 경제학을 뜻하는 영어 economics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한국어로는 <위키 경제학> 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군중들의 참여와 협업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한 위키백과사전에서 이름의 반을 따온 신조어로써 웹 2.0 시대에는 대중들의 협업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것임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집단은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저희는 이러한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위키노믹스를 지향하여 능동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직원들의 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방대한 지식허브를 구성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참여의 맛”을 본 직원들은 지식의 생성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공항공사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식관리시스템의 경우 지식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구축 자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지식관리시스템의 진가는 구축 후 그 조직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에서는 시스템의 활용도를 최대화 하기 위하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식 콘텐츠까지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저희 ⅡAC-WiseStar는 일반적인 지식관리시스템의 형태가 아닙니다. 인천공항공사에 구축 완료되는 지식관리시스템은 데이터들이 채워져 있어 시스템 오픈 후 사용자들이 바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록되는 지식들은 사용자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ML로 변환한 후,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교육의 용도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렇듯 지식을 단순히 KMS에 등록하고 검색하여 활용하는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이나 음성이 입혀진 그리고 콘텐츠 코딩이 가해진 한 발 앞서나간 양질의 산출물을 직원들이 접하고, 시스템의 편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스템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 입소문 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희 지식콘텐츠DB 시스템도 사용을 해서 편하다면,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입은 직원들의 입소문에 의해 활발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겠지만, ‘지식’의 가치를 잘 활용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식경영을 넘어서는 “지식창조경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현재 대부분의 KMS에서 다뤄지는 지식들은 웹1.0의 트렌드처럼 일방적으로 지식을 제공하는 공급자와 제공을 받는 수혜자의 영역이 분명하여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즉 웹2.0의 시대를 선도할만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XML기반의 KMS라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단순 지식데이터를 멀티미디어의 형재로 제작하여, 사용자의 기억에 남는 콘텐츠로 가공될 것이며, 처음 언급했던 바와 같이 “친절한 지식”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시도로서 공항공사내에 잘 정착이 되고 널리 소문이 퍼진다면, 저희가 프로젝트 시작 전에 다른 조직의 시스템을 벤치마킹 했듯이 저희 지식콘텐츠 DB시스템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이 선호하는 역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데, 주관사업자인 사이버다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사이버다임의 사장님 이하 대부분이 젊은 분들이셔서, 분위기 자체가 젊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다들 열심히들 해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자인 홍성만PM은 전략적인 마인드로,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만 해주신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는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 역시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고 있었는데,인터뷰를 통해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사이버다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젝트 팀원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유의할 점이나, 각별히 신경을 써서 진행해야 하는 점들이
있나요?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시스템 구축 후, 콘텐츠가 채워지는 형태였는데, 공항공사의 경우 콘텐츠가 채워진 시스템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공사에서는 컨설팅 부분에 있어 지식콘텐츠 모델 설계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에서 거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나 특이할 만한 점들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업무 끝에 지식 있고, 지식 끝에 창조 있다” 라는 모토로 업무 수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업무노하우(방법지) 형태의 지식콘텐츠로 만드는 것을 지향하며, 모든 지식콘텐츠는 XML의 형태로 변경하여 저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프로젝트 탐방]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젝트 탐방기~ 수주 & 구축 알리미

2008/05/08 11:44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cyberdigm_/30030863453

웹2.0에 대한 선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블로그, 위키라는 표면적인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기술적인 배경에 관심을 갖고 국내 최초 *XML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례 없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XML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기반 서비스로서 XML기술의 확산은 웹 2.0시대 도래의 기술적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향후 구축 될 ⅡAC-WiseStar를 사용하는 공항공사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친절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양동헌 팀장님.

 

웹 2.0시대를 대표할 수 있을 만한 획기적인 단어를 즉석에서 창조하신 이 분이 바로 혁신적인 시스템 창조를 위한 인천공항공사 건설지식기반 TF팀의 중심에 계신 분이다.

 

국내 최초 XML 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이라는 컨셉(Concept)을 생각해내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XML기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90년대였으나, 그 당시 이 기술은 반짝 지나가는 유행과 같은
기술이었습니다.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로 인정을 받았지만, 당시 구현된 기능들은 HTML만으로 충분히 가능했기에 XML의 확장성이 어필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 2.0이 화두로 떠오르며 이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인 XML도 다시 부각 된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블로그 같은 것을 만들기 보다는 그 기반 기술인 XML을 직접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처음 계획인 매뉴얼관리시스템에의 부분 적용에서 KMS시스템 전체를 XML 기반으로 하기로 수정하였습니다. XML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서는 지식의 가공, 유통이 더 편리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한 지식관리의 의미에서 벗어나, 지식 창조경영 즉 지식 콘텐츠 제작까지도 할 수 있는 XML기반의 지식콘텐츠DB 시스템 컨셉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향하고 있는 위키노믹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위키노믹스는 위키백과의 위키와 경제학을 뜻하는 영어 economics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한국어로는 <위키 경제학> 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군중들의 참여와 협업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한 위키백과사전에서 이름의 반을 따온 신조어로써 웹 2.0 시대에는 대중들의 협업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것임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집단은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저희는 이러한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위키노믹스를 지향하여 능동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직원들의 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방대한 지식허브를 구성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참여의 맛”을 본 직원들은 지식의 생성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공항공사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식관리시스템의 경우 지식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구축 자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지식관리시스템의 진가는 구축 후 그 조직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에서는 시스템의 활용도를 최대화 하기 위하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식 콘텐츠까지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저희 ⅡAC-WiseStar는 일반적인 지식관리시스템의 형태가 아닙니다. 인천공항공사에 구축 완료되는 지식관리시스템은 데이터들이 채워져 있어 시스템 오픈 후 사용자들이 바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록되는 지식들은 사용자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ML로 변환한 후,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교육의 용도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렇듯 지식을 단순히 KMS에 등록하고 검색하여 활용하는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이나 음성이 입혀진 그리고 콘텐츠 코딩이 가해진 한 발 앞서나간 양질의 산출물을 직원들이 접하고, 시스템의 편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스템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 입소문 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희 지식콘텐츠DB 시스템도 사용을 해서 편하다면,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입은 직원들의 입소문에 의해 활발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겠지만, ‘지식’의 가치를 잘 활용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식경영을 넘어서는 “지식창조경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현재 대부분의 KMS에서 다뤄지는 지식들은 웹1.0의 트렌드처럼 일방적으로 지식을 제공하는 공급자와 제공을 받는 수혜자의 영역이 분명하여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즉 웹2.0의 시대를 선도할만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XML기반의 KMS라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단순 지식데이터를 멀티미디어의 형재로 제작하여, 사용자의 기억에 남는 콘텐츠로 가공될 것이며, 처음 언급했던 바와 같이 “친절한 지식”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시도로서 공항공사내에 잘 정착이 되고 널리 소문이 퍼진다면, 저희가 프로젝트 시작 전에 다른 조직의 시스템을 벤치마킹 했듯이 저희 지식콘텐츠 DB시스템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이 선호하는 역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데, 주관사업자인 사이버다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사이버다임의 사장님 이하 대부분이 젊은 분들이셔서, 분위기 자체가 젊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다들 열심히들 해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자인 홍성만PM은 전략적인 마인드로,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만 해주신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는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 역시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고 있었는데,인터뷰를 통해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사이버다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젝트 팀원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유의할 점이나, 각별히 신경을 써서 진행해야 하는 점들이
있나요?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시스템 구축 후, 콘텐츠가 채워지는 형태였는데, 공항공사의 경우 콘텐츠가 채워진 시스템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공사에서는 컨설팅 부분에 있어 지식콘텐츠 모델 설계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에서 거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나 특이할 만한 점들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업무 끝에 지식 있고, 지식 끝에 창조 있다” 라는 모토로 업무 수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업무노하우(방법지) 형태의 지식콘텐츠로 만드는 것을 지향하며, 모든 지식콘텐츠는 XML의 형태로 변경하여 저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내 최초 XML 기반의 지식콘텐츠 DB시스템이라는 컨셉(Concept)을 생각해내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XML기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90년대였으나, 그 당시 이 기술은 반짝 지나가는 유행과 같은
기술이었습니다.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로 인정을 받았지만, 당시 구현된 기능들은 HTML만으로 충분히 가능했기에 XML의 확장성이 어필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 2.0이 화두로 떠오르며 이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인 XML도 다시 부각 된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블로그 같은 것을 만들기 보다는 그 기반 기술인 XML을 직접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처음 계획인 매뉴얼관리시스템에의 부분 적용에서 KMS시스템 전체를 XML 기반으로 하기로 수정하였습니다. XML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서는 지식의 가공, 유통이 더 편리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한 지식관리의 의미에서 벗어나, 지식 창조경영 즉 지식 콘텐츠 제작까지도 할 수 있는 XML기반의 지식콘텐츠DB 시스템 컨셉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향하고 있는 위키노믹스란 무엇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위키노믹스는 위키백과의 위키와 경제학을 뜻하는 영어 economics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한국어로는 <위키 경제학> 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군중들의 참여와 협업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한 위키백과사전에서 이름의 반을 따온 신조어로써 웹 2.0 시대에는 대중들의 협업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것임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집단은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저희는 이러한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위키노믹스를 지향하여 능동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직원들의 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방대한 지식허브를 구성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참여의 맛”을 본 직원들은 지식의 생성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공항공사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식관리시스템의 경우 지식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구축 자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지식관리시스템의 진가는 구축 후 그 조직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에서는 시스템의 활용도를 최대화 하기 위하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식 콘텐츠까지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저희 ⅡAC-WiseStar는 일반적인 지식관리시스템의 형태가 아닙니다. 인천공항공사에 구축 완료되는 지식관리시스템은 데이터들이 채워져 있어 시스템 오픈 후 사용자들이 바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록되는 지식들은 사용자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ML로 변환한 후,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교육의 용도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렇듯 지식을 단순히 KMS에 등록하고 검색하여 활용하는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이나 음성이 입혀진 그리고 콘텐츠 코딩이 가해진 한 발 앞서나간 양질의 산출물을 직원들이 접하고, 시스템의 편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스템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 입소문 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희 지식콘텐츠DB 시스템도 사용을 해서 편하다면,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입은 직원들의 입소문에 의해 활발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겠지만, ‘지식’의 가치를 잘 활용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식경영을 넘어서는 “지식창조경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현재 대부분의 KMS에서 다뤄지는 지식들은 웹1.0의 트렌드처럼 일방적으로 지식을 제공하는 공급자와 제공을 받는 수혜자의 영역이 분명하여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즉 웹2.0의 시대를 선도할만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XML기반의 KMS라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단순 지식데이터를 멀티미디어의 형재로 제작하여, 사용자의 기억에 남는 콘텐츠로 가공될 것이며, 처음 언급했던 바와 같이 “친절한 지식”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시도로서 공항공사내에 잘 정착이 되고 널리 소문이 퍼진다면, 저희가 프로젝트 시작 전에 다른 조직의 시스템을 벤치마킹 했듯이 저희 지식콘텐츠 DB시스템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이 선호하는 역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데, 주관사업자인 사이버다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사이버다임의 사장님 이하 대부분이 젊은 분들이셔서, 분위기 자체가 젊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다들 열심히들 해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자인 홍성만PM은 전략적인 마인드로,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만 해주신다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는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 역시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고 있었는데,인터뷰를 통해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사이버다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젝트 팀원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유의할 점이나, 각별히 신경을 써서 진행해야 하는 점들이
있나요?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시스템 구축 후, 콘텐츠가 채워지는 형태였는데, 공항공사의 경우 콘텐츠가 채워진 시스템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공사에서는 컨설팅 부분에 있어 지식콘텐츠 모델 설계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구축되는 시스템에서 거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나 특이할 만한 점들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업무 끝에 지식 있고, 지식 끝에 창조 있다” 라는 모토로 업무 수행 과정 중에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업무노하우(방법지) 형태의 지식콘텐츠로 만드는 것을 지향하며, 모든 지식콘텐츠는 XML의 형태로 변경하여 저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젝트 팀

 

 취재 후기

<font color="#636363">인터뷰 시작을 위해 양동헌 팀장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가신 곳은 다름 아닌 팀장님의 자리.. </font>

다산선생의 '지식경영법', 돈탭스코트의 '위키노믹스'등의 서적과 지식관리와 웹2.0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TF팀인 만큼 본연의 다른 업무가 있음에도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틈틈이 시간 내어 공부하시며 단순한 인터뷰에서도 성심 성의껏 답변해주시던 팀장님의 자세에 괜히 고개가 숙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식경영 전문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 분이 이끄는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A World Best Air Hub)으로 거듭날 미래가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