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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이머 일상大공개

[2012/07]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_이광영 팀장

사이버다임 독서릴레이

  

 

보다 많은 임직원들께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이버다임 독서릴레이를 소개합니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직원이 한달 간 책을 읽고 작성한 관련 스토리와 소감을

전 직원이 메일로 공유하게 됩니다.

 

당월 릴레이 주자가 다음달 대상자와 추천도서를 선정하면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죠.

이번 달 그 영광의 주인공과 책에 관한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작성일: 2012.07.29

작성자: 솔루션 개발본부 개발 1팀 이광영 팀장

편집: 마케팅팀

도서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후기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할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진정 우리에겐 필요하다. 치열하게 살아가야 인정받는 사회 속에서 지친 우리, 불안한 미래를 위해서 무작정 떠밀리듯 달려가는 우리, 그 속에서 우리 젊은이들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높은 자살률, 이혼율과 낮은 출산율의 수치가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은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달래주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쉬고 싶다면 지금 내 마음을 현재의 시간에 온전히 가져다 놓으라고 한다. 바쁜 것도 쉬는 것도 자기 맘 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바쁜 마음은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상념일 뿐이라는 것, 세상 탓만 할 일이 아니라 내 마음의 렌즈를 먼저 행복하게 바꿔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자신을 쓰다듬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들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가족, 친척, 회사, 이웃, 친구... 이 관계의 끈을 놓고서는 혼자 행복을 논할 수 없을 만큼 인간관계의 지혜는 정말 중요하다. 먼저 미워하고 싫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국 마음병을 얻게 되니 ‘나’ 위해 용서 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를 낮추면 완성 되는 것 같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도 나의 스승이고 나를 기쁘게 한 사람도 나의 스승으로 여기는 지혜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장기 레이스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나 자신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생각하고 그 뜻대로 살기를 애쓰라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또 나의 자녀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런 삶이 미래의 행복한 나의 삶, 나의 자녀의 삶이 아닐까.

 

너무 바빠서 항상 쫓기는 것 같을 때 고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할 때 사람에게 상처받아 힘들 때 미래가 캄캄하고 불안할 때 내 인생의 주인공이 누군지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멈추어 보자. 그럼 삶 속의 지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는 것을 알아채고 알아채다 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된다고 한다. 혜민 스님의 ‘힘들어하는 당신이 곧 나이기에 오늘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를 보면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이 이 한 권의 책에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공감하며 읽고 마음에 새기는 인생의 매뉴얼처럼 여긴다면 온전한 ‘나’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본인이 항상 바쁘고 무엇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